어린 시절 넘어지거나 긇혀서 생긴 얼굴흉터, 여드름흉터, 큰 사고로 인한 수술흉터 등 얼굴흉터를 가진 이들이 적지 않다. 흉터는 긴 시간동안 외모콤플렉스를 느끼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시간이 오래 지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들에게는 얼굴흉터치료방법의 도움이 절실하다.
얼굴은 우리의 신체 부위 중에서 가장 노출이 많은 곳이다. 때문에 얼굴에 조그만 상처만 나도 눈에 띄기 마련이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상처들은 생기게 된다.
얼굴에는 피부질환으로 인한 여드름흉터, 색소침착, 켈로이드, 오타모반부터 사고로 인한 수술흉터, 화상흉터 등 다양한 원인으로 흉터나 보기 싫은 증상이 남을 수 있다.
이러한 얼굴흉터 치료법에 대해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얼굴에 상처가 나게 되면 아물면서 흉터가 남게 되는데, 만약 피부 봉합수술까지 하게 되었다면 당연히 그 흉터가 더 크고 미관상 좋지 않은 상태로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굴흉터는 늘 겉으로 드러나 있는 부위라는 점에서 다른 흉터보다 정신적 고통이 심하게 된다. 특히 봉합수술흉터는 일반 흉터보다 훨씬 심하게 보일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다. 여드름흉터 또한 울퉁불퉁하고 파여있는 피부를 만들어 치료를 통해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때 봉합 수술 당시 수술의 유형에 따라 생김새도 다른 수술흉터는 가볍게 긁힌흉터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술 후에 생긴 올라온 봉합 자국과 정상피부와 다른 피부색은 수술흉터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안 원장은 “이러한 수술흉터 치료 시 흉터의 유형에 따라 치료법선택만 잘 해낸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흉터제거수술로 치료할 시에는 봉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절제 후 재봉합은 봉합흔적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확대경을 이용한 세밀한 재봉합수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장에 따르면 얼굴흉터를 없애기 위한 레이저 시술도 이뤄질 수 있지만 재봉합수술에 비해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절제 후 미세 봉합술과 흉터 레이저 시술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다음 흉터가 생긴 후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즉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방법과 치료과정을 확실히 알아둔다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원장은 “수술흉터, 구순열흉터 등의 얼굴 흉터 외에 화상흉터, 교통사고 흉터, 점 뺀 흉터, 곰보자국, 수두자국 등 모든 부위의 수술흉터와 켈로이드를 치료할 수 있다. 다발성 Z성형술, 피부이식술, 레이저치료, 재봉합, 전자선 치료 등의 수술흉터치료를 통해 정상피부와 똑같지 않더라도 근접한 상태로 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