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혼율, 기독교인이나 일반인이나 차이 없어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한국신앙과가정재단 제공

▲ⓒ한국신앙과가정재단 제공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이혼율이 일반적인 이혼율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바나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복음주의자 기독교인들의 결혼율(67%)은 다른 기독교인들의 결혼율(59%)이나 일반인들의 결혼율(52%)보다 높지만 이혼율은 25%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독교인들 가운데 동거를 수용하는 비율은 일반인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가 결혼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동거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앙이 없는 응답자의 경우는 88%, 거듭난 기독교인들의 경우는 35%,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6%가 이같이 답했다.

반대하는 이들이 동거를 지지하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응답자의 34%가 ‘종교적인 문제’를 꼽았다. ‘결혼 전 성관계를 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28%였고, ‘실용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한 응답자는 16%였다. ‘가족이나 전통 때문에 반대한다’는 이들은 12%였다.

이번 연구에서 응답자가의 72%가 온라인 데이트를 전혀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52%가 이를 한 번도 실행히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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