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고통을 허락하시는 이유 3가지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우리를 죄로부터 보호한다

ⓒPixabay

ⓒPixabay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고통이 가져오는 혼돈스러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하나님께서 선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고, 우리에게 희망과 미래를 가져다주시길 바란다면, 왜 우리에게 이러한 고통이 있게 하실까?

가장 먼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 절대 우리를 아프게 하시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담과 이브에게 수치심이 가장 먼저 생겼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들은 서로를 정죄하고, 뱀을 정죄하고,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했다.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 3:12)

하나님은 절대 고통의 원인이 아니며 죄는 온전히 우리의 책임이다. 핵심은 우리가 자학을 하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시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정의로우시기 때문에 정의가 이뤄지게 하신다. 이것이 그분의 속성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고 지혜로우시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그리고 사랑의 방식으로 우리의 상처가 유익이 되게 하신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처, 심지어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죄까지 사용하셔서 을 얻게 하시는 3가지 방식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고통은 우리를 보호한다

우리가 죄에 사로잡혀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죄로 인한 해악에서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해 징계를 허락하신다. 슬프게도 많은 이들이 이러한 힌트를 얻지 못하고 고통 중에서도 계속 죄를 짓는다.

고통은 우리를 성숙케 한다

고통을 통해 우리가 성숙해진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히브리서 12장 10절은 “저희는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예케 하시느니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더욱 자라가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온전히 다을 수 없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더욱 하나님을 닮고자 애쓴다. 가장 최선의 길은 훈련의 고통을 통해서이다.

고통은 천국에 대한 감사를 더한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천국에는 더 이상의 고난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고통에서 해방될 한 날을 바라볼 수 있다.

로마서 8장 18절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현재의 고통은 천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영광스러운 삶을 나타낸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2024 부활절 연합예배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20일 오후 4시

예장 통합 총회장 사회, 예장 합동 총회장 설교, 대회장에 이영훈 목사 김정석 감독회장 인사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부활주일인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885년 4월 5…

이세종 심방

“심방, 가정과 교회 잇는 가장 따뜻한 통로입니다”

“2023년 12월, 울산교회 고등부 사역을 마무리하던 즈음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셨고, 심방이 다음 세대 부흥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글로 남겨보자는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때 지난 사역 여정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심방의 길을 열어주신 뒤, 한 영혼이 변화…

기독교한림원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의 진정한 역사와 역할은

한국교회 선교 역사, 140주년 이상 토마스, 칼 귀츨라프 선교사 기억을 암울한 시기 여명의 빛으로 떠올라 새로운 삶의 의미와 희망 가져다줘 근대 사회 진입에 큰 역할 잘 감당 지금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