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이틀 동안 진행됐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26.06%를 기록했다. 투표자수 역시 1천만 명을 넘어선 11,072,310명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34.48%였다. 이어 전라남도 34.04%, 광주광역시 33.67%, 전라북도 31.64%, 대전광역시 27.52%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이처럼 호남 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투표자수에 있어선 가장 많은 선거인이 있는 경기도가 2,557,802명(투표율 24.9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186,968명(투표율 26.09%), 경상남도 736,344명(투표율 26.83%), 부산광역시 684,116명(투표율 23.19%), 경상북도 613,173명(투표율 27.25%), 인천광역시 587,228명(투표율 24.38%) 순이었다.
투표율은 전반적으로 호남 지역이 높았으나 투표자수는 절대적 선거인수가 많은 영남 지역이 더 많았던 셈이다. 수도권은 투표율도 높은 편이었고 투표자수 역시 많았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율이 26.06%를 기록함에 따라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 이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약 하게 될 경우 6일 서울 홍대거리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