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 이기응 목사 취임…”초대교회와 같이”

조정민 기자   |  

창립 제41주년 기념예배 및 제3대 이기응 담임목사 취임예식 진행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으로 이기응 목사가 취임했다. 뉴욕성결교회 창립 제41주년 기념예배 및 제3대 이기응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으로 이기응 목사가 취임했다. 뉴욕성결교회 창립 제41주년 기념예배 및 제3대 이기응 담임목사 취임예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 이기응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 이기응 목사가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 기독일보

▲이기응 목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독일보

▲이기응 목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41주년을 맞아 케익커팅식을 가졌다. 장석진 원로목사 내외와 이기응 3대 담임목사 내외, 뉴욕성결교회 장로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41주년을 맞아 케익커팅식을 가졌다. 장석진 원로목사 내외와 이기응 3대 담임목사 내외, 뉴욕성결교회 장로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기독일보

뉴욕성결교회 3대 담임으로 이기응 목사가 부임했다. 뉴욕성결교회는 '창립 제41주년 기념예배 및 제3대 이기응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18일 오후5시 뉴욕성결교회에서 미주 성결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기응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대원에서 M.Div와 Th.M. 과정을 마쳤다. 충서제일지방회 영목교회와 서울동지방회 샘물교회, 서울강동지방회 신광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겼다. 2012년 서울강동지방회장을 역임했고,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유지재단 감사를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아내 김미정 사모 사이에 이강원, 이희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제1부 교회창립 기념예배는 이용우 목사(치리목사)의 인도로 이현수 장로(중앙지방회 부회장) 기도, 류태우 목사(중앙지방회장)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으며 제2부 이기웅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박찬순 목사(중앙지방회 중부감찰장) 인도로 장승기 목사(중앙지방회 북부감찰장) 기도, 박승희 장로(청빙위원장), 서약, 치리권 부여, 취임패 전달, 장석진 목사(원로목사) 축복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3부 축하순서는 이용우 목사의 인도로 김홍석 목사(뉴욕교협 회장) 축사, 이의철 목사(미주성결교 증경총회장) 축사, 이상복 목사(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영상축사, 신상범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영상축사, 서울신대 83동기회 영상축사, 김상태 목사(뉴욕목사회장) 격려사, 이대우 목사(중앙지방회 남부감찰장) 격려사, 대전 CTS 오카리나 합주단 축하송, 엘리에셀 남성중창단 축하송, 이기웅 목사 답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이후 제4부 근속패 증정 및 폐회는 이기웅 목사의 인도로 감사패 증정, 20년·10년 근속패 증정, 박희소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전우철 목사(중앙지방회 직전회장) 만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이용우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딤전3:14-16)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뉴욕성결교회가 지난 40여 년간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이자 진리의 기둥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 왔다"면서 "3대 담임을 맞는 뉴욕성결교회가 더욱 반석과 같이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결교단과 뉴욕교계 관계자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는 "고난과 고통의 수가 40인데 뉴욕성결교회가 이것을 마치고 41년을 맞아 요단강을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렸을 것"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가는 곳마다 가나안의 축복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붙이셨듯이 3대 이기응 담임목사님은 40년동안 잘 쌓아놓은 그 곳에 이제 승승장구 할 것이다. 뉴욕성결교회가 뉴욕교계와 동포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쓰임받는 귀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철 목사는 "눈물로 40년을 세워온 장석진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면서 "3대 담임 이기응 목사님이 미국에 오신 것, 그리고 뉴욕에 오신 것, 그 중에도 뉴욕성결교회 오신 것 축하드린다. 뉴욕성결교회가 이기응 목사님과 함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태 목사는 "뉴욕성결교회는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교단과 뉴욕교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 교회이며 기초가 든든한 교회"라면서 "이기응이라는 이름대로 이번에는 기도가 응답된 목사님이시기를 바라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대우 목사는 "3대 담임목사님을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지방회장님이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인내를 가지고 그동안 기도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뉴욕성결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응 목사는 답사에서 "아브라함이 가나안땅으로 가라고 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이 뉴욕성결교회로 저를 보내신 것은 하나님의 뜻인줄 기도 가운데 알게 됐고, 이곳에 본토친척을 떠나 오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뉴욕성결교회가 초대교회처럼 날마다 모이기 힘쓰고 기쁨과 순전함으로 함께 나누며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시게 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40년을 최선을 다해 섬겨오신 장석진 원로목사님의 목회를 기반으로 장로님들을 비롯한 온 성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뉴욕성결교회는 41주년을 맞아 20년 근속패를 이재곤 장로, 유미화 권사에게 전달했으며 10년 근속패를 오일균 안수집사, 이봉호 집사, 정창우 지사, 이 찬 집사, 윤태난 집사, 김명희 집사에게 전달했다.

예배에서는 뉴욕성결교회에 소속된 시온찬양대 오케스트라와 엘리에셀 남성중창단이 찬양과 축하송으로 은혜를 더했고 특별히 대전 CTS 오카리나 합주단이 이날 참석해 오카리나 합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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