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지 못하게 사단이 쓰는 강력한 전략은 ‘이것’

|  

죄의 유혹을 통해서도 ‘고립’시켜

▲사단은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과 다른 그리스도인으로부터 우리를 고립시킨다. 죄를 짓도록 유혹하여 고립시키기도 한다. ⓒJordan McQueen

▲사단은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과 다른 그리스도인으로부터 우리를 고립시킨다. 죄를 짓도록 유혹하여 고립시키기도 한다. ⓒJordan McQueen

사단이 사용하는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가 적을 알고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무기 사용법을 안다면, 우리는 분명 이길 수 있다.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기 때문이다(요일 4:1~4).

사단은 그리스도인이 힘의 근원인 기도를 멀리하게 함으로 말미암아 사단을 대적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을 봉쇄하려고 한다. 이것은 사단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 사단은 우리와 하나님과의 대화를 방해하고, 우리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을 방해할 수만 있다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대장 되시는 하나님과 힘을 합하여 적의 요새를 공격한다. 우리 기도의 효력을 측정하는 한 가지 방법은 마귀가 그 기도를 막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를 관찰하는 것이다.

사단은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도록 어떤 방법을 쓰는가? 그는 우리를 하나님과 다른 그리스도인으로부터 고립시킨다. 고립은 시험을 거쳐 입증된 군사 전략이다. 사단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고립시킬 수 있다면, 그는 우리의 병참선인 성령의 능력을 차단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우리의 방어력은 약화되고 우리는 본부로부터 명령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사단의 능력을 생각할 때, 동료 그리스도인들과의 고립도 위험한 것이다. 왜냐하면 '두세 사람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늘의 능력이 집중적으로 쏟아져 마귀의 능력에 대항하는 것을 이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우리가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대단히 노력할뿐더러 다른 신자와 함께 기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보다 백배의 노력을 기울인다. 우리가 연합하여 기도하는 것은 그에게 재난을 불러오는 것이며, 연합된 기도는 그의 능력에 대한 가장 커다란 위협이다.

사단이 우리를 하나님과 다른 그리스도인으로부터 고립시키는 데에는 죄를 짓도록 유혹하는 것이 항상 포함되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죄를 짓게 되면 고백하지 않게 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고백하지 않는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고립시킨다. 사단은 보통 두 영역에서 죄를 짓도록 우리를 유혹하는데, 그 두 가지는 역사를 통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명되었다.

먼저는, 권력이다. 권력의 맛을 본 사람은 대체로 권력을 더욱 원하기 때문에, 사단은 특별히 머리를 써서 우리를 권력의 맛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올려놓는다. 우리가 권력을 맛보게 되면 사단은 우리의 교만을 부추긴다. 우리는 점점 그를 닮아가게 되며 하나님을 의존해야 한다는 사실은 점점 잊게 된다. 우리 시대에 신비종교가 기승을 부리는 것을 보면 이러한 유혹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 수 있다. 사단은 점성술, 손금, 트럼프 점, 마법, 뉴에이지 운동과 같은 것을 통해서 우리 스스로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조종할 수 있다고 설득함으로써 수백만의 사람을 신비종교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브라더 앤드류 ⓒ크리스천투데이DB

▲브라더 앤드류 ⓒ크리스천투데이DB

말씀을 배우고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과 갖게 되는 진정한 관계를 대치시키기 위한 사단의 거짓된 수단이 신비종교이다. 신비종교는 또한 미래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을 안다면 얼마나 지루하고 공허하며 재미가 없겠는가? 수많은 사람이 매일의 삶의 변화가 없고 예상할 수 있는 것뿐이라고 불평하면서, 신문 같은 것을 펼쳐서 점성술을 통해 미래에 대한 답을 찾는데, 그 답은 남아 있는 신비와 흥분마저도 제거해 버릴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신비종교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킨다.(계속)

오픈도어 설립자 브라더 앤드류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감리교 감독회장 이취임식

[기감 최종]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 “복음으로 미래 열 것”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도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리교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2시…

이성경

배우 이성경 “코로나 때 텅 빈 예배당서 찬양했는데…”

첫날 문화공연을 위해 배우 이성경 자매가 나와 ‘내 길 더 잘 아시니’를 불렀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경 자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처음 이 자리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을 때가 떠오른다”며 “코로나 때였다. 이 큰 예배당이 비어…

프랜차이즈 가마치통닭의 (주)티지와이 회장 김재곤 장로

가마치통닭 김재곤 대표 “‘원망’ 대신 ‘감사’ 택했더니… 선물받은 ‘기적의 삶’”

중학생 때 부모 잃고 소년가장 전락 힘겹게 꿈 키우다 누명 써 구치소행 우연히 읽은 성경 속 ‘용서’ 구절에 용서 실천 후 평안 얻고 신앙 시작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가마치통닭은 바로 이곳에 2016년 불쑥 뛰어들어…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포럼

정치인들 “교회가 차별금지법 문제점 적극 알려야”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목회자들의 인사와 축사, 격려사, 그리고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국민 대다수 보편적 인권을 무시하고, 소수인권을 앞세우며 기독…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 일부 야당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 포럼

“고민정·김성회·천하람 의원, 기독교 혐오한 것”

일부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수 인권을 앞세워 기독교를 능멸하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이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중국 정부, 양심 있다면 탈북민들 증언 외면 못할 것”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0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선영재 사무국장 사회로 김정애 공동대표(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전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