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청소년센터, 이민교회 자녀위한 힐링캠프 돕는다

조정민 기자   |  

에스더하 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힐링캠프'에 함께 협력하기로

▲뉴욕교협 청소년센터가 올해 에스더하 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청소년 힐링캠프에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은 에스더하 재단이 주최했던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미주 기독일보

▲뉴욕교협 청소년센터가 올해 에스더하 재단이 주최하는 제7회 청소년 힐링캠프에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사진은 에스더하 재단이 주최했던 힐링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미주 기독일보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 산하 청소년센터(AYC·대표 황영송 목사)가 오는 8월21일부터 3일간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진행되는 에스더하 재단 주최 제7회 '힐링캠프'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더하 재단은 상처받은 이민자들과 이민자녀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뉴욕교협 청소년센터와 함께 함으로 더욱 많은 이민교회 자녀들이 캠프를 통해 위로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힐링캠프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오전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후러싱제일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캠프 참여 대상은 8학년부터 26세까지로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식비를 비롯해 전액 무료이다.

힐링캠프는 3일 동안 3-4개의 소그룹으로 나눠져 진행되며 각 그룹에는 상담 전문가가 리더와 코-리더(Co-Leader)를 맡아 청소년들의 상담과 치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 그룹 구성원들간의 소통과 롤플레이 등을 통해서도 유익한 시간이 펼쳐진다.

뉴욕교협 청소년센터는 "자녀들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민생활을 이겨낸 가정들이 많듯이 이민 가정에서 제일 많은 관심사는 자녀일 것"이라면서 "이에 뉴욕교협 청소년센터는 이민교회 자녀들을 위해 에스더하 재단의 '힐링캠프'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은 이민사회에서 소수민족으로서의 정체성 문제, 학교성적과 진학으로 인한 스트레스, 인간관계 속에서 위로 받지 못한 문제, 현란한 미디어의 유혹, 친구들과의 왕따 문제, 우울증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스스로가 인식하고 그것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캠프를 통해 배우기 바란다"고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힐링캠프 참가인원은 총 4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등록 및 문의는 교협 청소년센터(김준현 목사 718-279- 1313) 또는 에스더하 재단(현미숙 사무총장 917-993- 2377)으로 하면 된다. 카카오톡 (Ehaha, Asian Youth Center)과 이메일 estherhafoundation1@gmail.com, nykyc@msn.com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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