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입학사정관실이 카페에서 고3 수험생들과 입시상담을 진행하는 ‘오픈힐링 1대1 전형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남대는 1차로 지난 26일 서산 시내의 한 카페에서 지역 고등학생 100여명과 학부모, 고등학교 선생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대1 전형상담을 진행했다.
한남대 측은 “기존의 부담스럽고 경직된 상담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장소를 특별히 카페로 정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생들은 대입전형(수시, 정시) 상담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방법 등 평소 궁금한 점들을 입학사정관들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에 참석한 대산고등학교 3학년의 한 학생은 “담임 선생님을 통해 이번 행사를 알게됐다. 기존의 상담과 다르게 정보를 강요하기보다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과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남대 공태환 입학사정관은 “수시를 앞두고 고민이 많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로 진학 상담과 힐링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남대는 2차 ‘오픈힐링 1대1 전형상담’을 29일에 대전 은행동 카페에서, 3차는 9월 9 일 천안 신부동 카페에서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