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취임한 김하나 목사의 학력 및 프로필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김하나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하나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의 아들인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공식 취임했다. 

12일 주일 저녁 찬양예배시간에 서울동남노회 주관으로 김삼환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김하나 목사의 위임목사 위임식이 진행됐다.

김삼환 목사가 개척한 명성교회는 등록교인 수만 10만 명에 달하는 초대형교회이다. 김삼환 목사는 2015년 정년퇴임한 김삼환 목사는 당시 “세습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같은 세습이 교계 뿐 아니라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새노래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는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와 프린스턴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드류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마지막 설교에서 김하나 목사는 “아마도 오늘 여러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저 때문에 마음이 상하고 실망했을거라 생각한다.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 평생, 가장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솔직히 말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라 너무 괴롭고 힘들다.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임의 변을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주까지만 해도 어떻게든 (새노래명성교회에) 남기 위해 마음을 다졌다. 그러나 이번 주 마음을 정하고 오늘 사임하게 됐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가슴이 아프다. 사회와 교계의 우려와 염려, 비난의 목소리가 맞다고 생각한다. 적절한 비난이라고 본다”면서도 “이같은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특수한 상황이 있었다.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앞으로 그 짐을 지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극복 스톤 롤 슬라이드 투쟁 어려움 저항 심연 도전 장애물 경험 불편 역경

회복탄력성,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은 현대 사회의 피상적 강함 개념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강인함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강인함이 단순한 공격성이나 무감정함이 아닌, 오히려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깊은 내…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미래목회포럼

“애국가, 신앙과 민족정신 만나 표현된 최고의 걸작”

애국가 통해 나라 사랑 되새기자 하나님만 독립 해방 주신다 고백 이념과 갈등 넘어 하나 묶을 도구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 정기포럼이 ‘애국가와 나라사랑: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로 5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금산교회

여성 차별과 신분제 타파, 문맹 퇴치와 한글 보급까지

3.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 남존여비로 여성 교육 전무 선교사들, 여성 교육 강조해 하나님 동일한 형상 일깨워 이화학당 등 교육기관 설립 내한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나타난 세 번째 큰 변화는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였다. 이는 여성 교육과 여권 신장의 결…

거모연

감리교 ‘거모연’, 민주당의 ‘헌법 파괴적 입법’ 규탄

감리교 시민단체 ‘거센 파도를 이기는 모래알 연합’(대표 박온순 목사, 이하 거모연)이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입법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