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19일 사랑의빛공동체(담임 조하문 목사)가 진행한 장로 임직식 및 세례식에서 안수를 받고 장로로 임직했다.
이날 조하문 목사는 “항상그리스도 안에서 은혜가 되시게 사시는 최수종 장로님의 장립을 축하 드리며 앞으로도 더 힘들고 어두운 곳을 다니시며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주시는 주님의 귀한 도구 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1987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한 31년차 배우다. 현재 사랑의빛공동체에서 아내 하희라와 함께 섬기고 있다.
사랑의빛공동체 담임인 조하문 목사는 1980년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해 ‘이 밤을 다시 한 번’,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완벽주의와 성공주의에 시달리며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겪었고 자살까지 생각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고, 신학을 공부해 2002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