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33)와 헐리웃 여배우 매건 마크리(Meghan Markle, 36)가 약혼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과 미국의 다수 언론 매체의 보도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왕실 측은 이달 초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크리와 런던에서 약혼했으며,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크리가 해리 왕자와 동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11월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왕실 최고 어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도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 마크리는 어머니는 백인 아버지와 아프리카계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며,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출신의 여배우다. 그는 노스 웨스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배우이면서도 인권과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사회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는 천주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유쾌하고 호탕한 성격과 미모의 소유자로 영국 해리 왕자로부터 애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2011년 영화 제작자 트레버 엥겔슨과 결혼했으나 3년 뒤인 2014년에 이혼하여 사생활로 인한 대중들로부터 인신 공격을 받기도 했다.
현재 메건 마크리는 미국 드라마 '슈츠'에서 마이크 로스(패트릭 J. 아담스 분)와 결혼한 레이첼 제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