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방문 문재인 대통령 혼밥, 왕이 나쁜손 중국 외교결례, 홀대론 비판 높아져

윤혜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방중 한국수행단과 서민식당에서 식사 ⓒ채널A
▲문재인 대통령 방중 한국수행단과 서민식당에서 식사 ⓒ채널A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국빈방문 중 세끼 연속 혼밥식사로 중국의 외교결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3박 4일 방중 기간 중 식사 횟수는 10차례인데 14일 시진핑 주석과의 국빈만찬과 16일 천민얼 충칭시 당서기와의 오찬을 빼고는 중국 고위인사와의 식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커창 총리가 문 대통령과의 오찬을 미루면서 방중 첫날 저녁과 둘째날 아침,점심은 한국 수행원들과 중국서민들이 사용하는 식당에서 유탸오와 더우장으로 식사했다.

또한 왕이 중국외교부 장관이 국빈방문 공식 환영행사에서 문 대통령의 팔을 툭툭치며 인사한 것에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지난 7월에도 문대통령의 왼팔을 세게 쳐 논란이 되었다. 국가원수로 국빈으로 간 대통령에게 외교부 장관이 어깨를 치는 것은 동양에서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청와대 측은 공부하기 위해 일정을 비워놓은 것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시장을 갔듯이 아침식사를 한것은 적극 기획한 일정이라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장관에 대해 대통령이 먼저 친근함을 표현하니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외교결례라기 보다는 친근하다는 쪽을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홀대론보다 회담내용을 갖고 평가해 달라.회담을 예정보다 한 시간 길게 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을 중시하는 인식의 표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감리교 감독회장 이취임식

[기감 최종]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 “복음으로 미래 열 것”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도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리교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2시…

이성경

배우 이성경 “코로나 때 텅 빈 예배당서 찬양했는데…”

첫날 문화공연을 위해 배우 이성경 자매가 나와 ‘내 길 더 잘 아시니’를 불렀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경 자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처음 이 자리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을 때가 떠오른다”며 “코로나 때였다. 이 큰 예배당이 비어…

프랜차이즈 가마치통닭의 (주)티지와이 회장 김재곤 장로

가마치통닭 김재곤 대표 “‘원망’ 대신 ‘감사’ 택했더니… 선물받은 ‘기적의 삶’”

중학생 때 부모 잃고 소년가장 전락 힘겹게 꿈 키우다 누명 써 구치소행 우연히 읽은 성경 속 ‘용서’ 구절에 용서 실천 후 평안 얻고 신앙 시작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가마치통닭은 바로 이곳에 2016년 불쑥 뛰어들어…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포럼

정치인들 “교회가 차별금지법 문제점 적극 알려야”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목회자들의 인사와 축사, 격려사, 그리고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국민 대다수 보편적 인권을 무시하고, 소수인권을 앞세우며 기독…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 일부 야당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 포럼

“고민정·김성회·천하람 의원, 기독교 혐오한 것”

일부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수 인권을 앞세워 기독교를 능멸하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이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중국 정부, 양심 있다면 탈북민들 증언 외면 못할 것”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0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선영재 사무국장 사회로 김정애 공동대표(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전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