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내가 무신론자가 아닌 이유는…”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마귀의 실체를 직접 보았기 때문”

‘사지없는’ 복음주의자 닉 부이치치가 최근 자신이 무신론자가 아닌 이유 중 하나에 대해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팔과 다리가 없는 부이치치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이야기로 전 세계의 수 백만 명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최근 공개된 페이스북 영상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실제한다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난 당신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다. 난 당신에게 천사를 보여줄 수 없다. 그러나 내가 무신론자가 아닌 이유,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고 믿지 않는 이유는 기적을 보았기 때문이다. 난 마귀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샌프란시스코 호텔 방에 있을 때, 난 10피트(304.8cm)가 되는 마귀를 보았다. 마귀가실제로 벽을 통해 방으로 걸어 들어오기 전에 난 그의 존재를 느꼈다”고 했다.

 “부두교나 마법 등의 존재가 과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면서 “영적인 경계가 있다. 당신이 보고, 느끼는 것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걸어야 한다. 이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가족들이 많아지면서, 사역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카나에는 최근 딸 쌍둥이 올리비아와 엘리를 낳았고, 두 사람은 2명의 아들과 함께 4자녀를 두고 있다.

아내 카나에 대해서는 “놀라운 아내이자 슈퍼맘이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이치치는 “2017년에 집 밖에 있던 날은 총 105일이었다. 2018년에는 84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에 집중해 나갈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올해는 가장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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