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남 첫째날 숙박한 강릉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어제인 21일 호텔 19층 VIP 룸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들은 오늘 오전에 호텔 1층 레스토랑 별실에서 조식으로 황태국 위주의 한식 메뉴를 먹었다. 스카이베이 경포호텔 총지배인 측은 "북한 현송월 일행이 음식을 남기지 않으며 호텔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전했다.
강릉 골든튤립 스카이베이경포 호텔은 지난 17일 개관한 특2등급 호텔로, 지난 18일 준공식을 갖고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이 호텔은 세계적인 프랑스 호텔 체인 골든튤립이 평창 겨울올림픽을 겨냥해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은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 앞에 위치해있어 객실에서는 앞으로는 경포 해변 오션뷰를, 그리고 뒤로는 경포호수와 선자령 등 레이크뷰를 감상할 수 있다. 지하 3층, 지상 20층으로 53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20층에는 스카이풀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