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성악가 박모세가 1월 19일 밀알복지재단의 교회협력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모세는 앞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나눔 예배에 참여해 공연과 간증을 전하며 교회가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박모세는 대뇌의 70%, 소뇌의 90%를 절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백 곡을 외운 노력 끝에 성악가의 꿈을 이뤘다.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KBS1 ‘아침마당’, ‘노래가 좋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을 울렸다.
서울 강남구 밀알학교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한 박모세의 어머니 조영애 집사는 “모세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박모세 씨가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달한 것처럼, 앞으로 밀알복지재단의 홍보대사로서 나눔예배를 통해 교회에 나눔을 전파하는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모세가 함께하게 될 밀알복지재단의 나눔예배는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예배를 신청하면 홍정길 목사(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손봉호 장로(밀알복지재단 이사), 정형석 목사(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김해영 선교사(밀알복지재단 희망사업본부장) 등의 설교자와 예배팀이 방문해, 찬양과 설교 등을 통해 이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