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배우 이아린, 정나온, 박인영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웹 드마라 ‘모알비(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가 지난 1월 22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해 3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모알비’는 배우 이아린이 직접 집필하고 연출한 작품으로 주인공 ‘양송이’가 특별한 학원에 취직되며 벌어지는 일 안에서 가정 폭력, 게임 중독 등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문제들을 그려낸다.
여러 NGO 단체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이아린은 “학대 피해 아동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가난한 형편의 가정들, 학대 피해 아동과 학대 피해 어르신, 학대 피해 여성들의 아픔을 알게 됐다”며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분명한데도 세상 가운데 비춰지지 않는 그분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다. 또 생명, 감사함을 잃어가는 요즘, 일상의 소중함을 이 작품에 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아린은 ‘모알비’에서 주인공 양송이 역을, 최근 영화 ‘천화’에서 활약한 정나온은 학원 교장 선생님 하위신 역을 맡는다. 이 외 배우 박인영, 임혜진, 박보경, 선민/현우 브라더스, 송예은, 송호수, 하주영, 김현호, 송경진, 김혜진, 서정우, 박혜수, 이현아, 이윤형, 박주영, 이지명, 이주하, 강안나가 캐스팅돼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최윤영 등이 드라마의 선한 의도에 공감해 특별출연을 결심했다. 이아린은 “기회를 잡기 힘든 신인 배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특히 신인배우 캐스팅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촬영은 유영신 감독, 퍼스트 신경주 감독, 조명은 이영훈 감독, 사운드는 이호열 감독이 맡았다. 콘셉트 디자인은 퀸하우스 메이크업과 수원 이비스호텔 장현주 과장, 홍보에 토브컴퍼니, 협력 캐스팅에는 김보영이 참여했다. 그 외에 으뜸지역아동센터, 올제 스튜디오, 브라이드 메르시, 굿픽스튜디오, 방학동 엘림학원, 호텔 더 디자이너스 디디피, 마자리스, IAMJ, 유림에이스, 프레시코드 등이 드라마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배우 이아린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몽골의 화상 아동과 염증 아동을 직접 만나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구룡마을 연탄 봉사 등에 힘을 보탰다. 국제구호기구 NGO 월드휴먼브리지 통해서는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돕는 ‘한모금 품앗이’와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 복구 봉사 등에 참여했다.
‘모알비’는 3월 15일 네이버TV, 갓피플TV, Youtube, 페이스북 등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