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팔 다리 없는 날 쓰시는 하나님, 누구든 쓰실 수 있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처치리더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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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전도자인 닉 부이치치는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교회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조언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에서 부이치치는 “대부분의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꿈을 좇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면, 그 다음 목표를 찾고 있다. 우리는 삶과 사역의 좋고 훌륭한 일들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들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부이치치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어떠한 일을 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그분의 것이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것”이라며 “예수님과의 동행하는 길,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 등을 지키라. 또 당신의 일을 위임하는 것을 배우고,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처럼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만약 하나님께서 팔과 다리가 없는 사람을 당신의 손과 발로 사용하실 수 있다면, 자원하는 어떠한 마음도 사용하실 수 있다”면서 “이는 교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부르심에 얼마나 신실한가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떻게 물고기를 잡을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적을 맛보지 못할 때라도, 누군가에게 기적이 되어줄 수 있다”며 “우리가 다음 세대에 가르쳐 줄 것은 스스로 성경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질문에 대한 답이 두려워 어떻게 전도를 해야할 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천국에 가면 예수님께서 내 어깨 너머를 살피시며 ‘신실하고 충성된 종아, 잘 하였다. 그런데 너는 누구를 데리고 왔느냐?”라고 물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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