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대한 논란이 연일 뜨겁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비트코인 시세가 한때 미국보다 4천불 이상 높게 형성되어 '김치프리미엄'이라는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세계 상위 10대 거래소 중 3개를 보유한 위상에 걸맞게 여전히 가상화폐에 대한 찬반 논란은 '묻지마 투자'로 촉발돼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암호화기술'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논리와 맞물려 법적·사회적 체계가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
이러한 성장통 가운데 우리나라 토종 가상화폐 '제이페이'가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가상화폐 '제이페이'와 '제이페이플렛폼'을 직접 기획한 제이앤유 그룹 김대영 회장은 "전 세계에서 거래중인 1200여개 가상화폐 중에 국내에서 개발된 가상화폐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묻지마 투자열풍에 가상화폐 거래규모는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데 이는 IT강국으로써 치욕이 아닐 수 없다"며 "제이페이와 제이페이 플렛폼이 세계시장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토종 가상화폐 '제이페이'는 돈주고 구매하는 다른 가상화폐와는 달리 게임을 통해 채굴한 '제이페이실버'로만 구매할 수 있기에 돈 없는 사람도 보유할 수 있도록 했고 게임에서 채굴한 '제이페이실버'와 '제이페이'는 게임과 연동된 '전자상거래영역'과 '온·오프라인 제이페이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이 부분에 대한 특허(특허 제10-1621365)까지 보유하고 있는 제이페이플렛폼은,
(1)게임플렛폼, (2)게임에서 채굴하는 제이페이실버, (3) 블록체인 암호화폐 제이페이 (4) 게임과 연동되는 전자상거래플렛폼, (5) 온.오프라인 제이페이가맹점, (6) 온라인 거래소 코코스탁, (7) 오프라인 거래소 코코스존 (8) 제이페이로 결제하는 MVNO통신사업(알뜰폰사업) (9) 제이페이 전용자판기
이상 9가지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플렛폼으로 현재 베타서비스중이며 (8) MVNO 가상이동통신사업은 이미 2016년 4월. 사업허가를 획득하였기에 내년 봄. 국내최초로 가상화폐(제이페이)로 요금납부하는 알뜰폰 사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페이 게임플렛폼 개발과 제이페이가맹점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이앤유그룹 산하 주식회사 뉴이모션 송병찬 대표는 "세계에서 거래중인 1200종의 가상화폐는 적용할 플렛폼과 사용할 가맹점을 개발·발굴해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미 플렛폼 개발이 완료되어 프리세일(free sale)이나 코인상장 (ICO)과정에서 자본을 조달할 필요가 없기에 다른 가상화폐와는 달리 제이페이를 돈주고 사고 팔게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또 "뿐만 아니라 이미 수익구조를 완성해 베타서비스 중임에도 불구하고 플렛폼을 통해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며 "내년 봄까지 PC방협회, 요식업협회, 이미용협회 등을 통해 제이페이 가맹점을 확대할 방침이며 택시.버스 등의 대중운송수단에도 제이페이 결제를 적용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이페이와 제이페이플렛폼은 내년 2월까지 필리핀, 베트남, 미국, 일본, 중국에서 런칭 예정이다.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가상화폐거래소가 한국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역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진출하는 최초의 토종 가상화폐와 토종거래소라는 점에서 또 가상화폐와 연동되는 완성된 플렛폼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시각각으로 시세가 변하는 가상화폐로는 직접적인 가맹점 결제가 어렵지만 고정화폐인 제이페이실버와 연동되는 가상화폐 제이페이와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낸 제이페이플렛폼이 과연 실생활에 얼마나 친밀하게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