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의 ‘패션’ 후속작 곧 개봉… 이번엔 ‘부활’ 주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짐 카비젤은 다시 예수 역할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에서 예수 역할을 맡은 짐 카비젤.  ⓒ페이스북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에서 예수 역할을 맡은 짐 카비젤.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짐 카비젤(Jim Caviezel)이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로 다시 돌아온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이하 패션) 이후 14년 만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다룬 이번 영화에 대해 카비젤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비젤은 최근 미국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멜 깁슨 감독과 손을 잡고, 상징적인 역할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말할 수 없는 몇 가지들이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매우 놀랍다. 이를 계속 주목하라”고 말했다.

이어 “멜 깁슨 감독이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다룰 지에 대해 말할 수 없지만, 그가 만들려는 영화는 역사상 제일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패션’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주목했다면, 후속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멜 깁슨은 지난 2016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부활은 정말 큰 주제이다. 부활이라는 주제가 새로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뭔가 이상한 것은 만들지 않고, 영화적으로 설득력 있고 계몽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카비젤에 따르면 ‘패션’의 후속작인 이 영화는 곧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2004년 개봉된 영화 ‘패션’은 북미 지역에서 R등급을 받은 영화들 가운데 최고의 순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만 약 3억 7080만 달러(약 3,974억 원)를 벌어들였다. R등급은 17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이 부모나 법률상 보호자를 동반해야하는 등급으로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같다. 

또 영화는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고통을 대담하게 묘사한 장면 등으로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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