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뉴스데스크 앵커였던 배현진 아나운서가 7일 사표를 제출하고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 서울 송파을 재보권선거에 출마한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한국당은 "당차원에서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에 배현진 전 아나운서를 전략 공천할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5월 MBC 노조 파업 파업 중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데스크 방송에 복귀했다. 그 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MBC 파업 종료 후 최승호 사장이 2012년 부당해고 된 인물들을 복직하며 배현진은 앵커직에 물러나게 되었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본인이 계속 일하기 원한다면 역할을 논의 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1983년생으로 나이 36세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를 졸업,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2010년부터 MBC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배 아나운서는 아직 결혼하지 않는 미혼이다.
MBC파업에 참가하지 않던 신동호 아나운서도 국장직에서 물러나 평사원으로 발령됐다.
한편,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로는 미래당 박종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기호,최재성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