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날로 자라가야”
명지대학교 크리스천 최고 경영자과정인 'C-LAMP'(씨램프) 총동문회 회원 사업장 탐방이 20일 서울속편한내과에서 진행됐다.
2001년 8월 개원한 속편한내과는 소화기 질환 및 내시경 전문 내과의원으로 국내 최상급 실력과 의료서비스, 단독 과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에서 전 항목에서 'S(최고)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서울 소재 병의원급 검진기관에서 5가지 암(간, 위, 대장, 유방, 자궁경부) 검진 분야에서 모두 S등급을 받았다. 소화기 내과 전문의 9명을 비롯해 56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진료 인원만 10만8천 명, 연간 내시경 수가 1만3천 명, 18년간 누적환자 수가 17만 3천 명에 이른다. 전국 38개 속편한내과 네트워크에는 전문의 120여 명이 동역하고 있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속편한내과에는 송치욱 대표원장(6기), 김윤배 원장(7기), 김영선 원장(10기) 내외 총 6명이 C-LAMP 총동문회 회원이다.
김성만 총동문회장(누가선교회 이사장)은 이날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이 세상을 만드시고 보존해 오셨다"며 "이 어두운 시대에 예지예정을 따라 우리가 부름 받았으니 늘 깨어 부르심의 목적을 따라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C-LAMP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기 때문에 태동한 것"이라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우리가 더욱 협력함으로써 C-LAMP가 축복받고, 속편한내과도 더욱 번창해나갈 수 있기 원한다"고 기대했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 16:14)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박지태 목사(2기,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이사장)는 "누구나 다 하나님의 사랑의 형상으로 지어졌고, 개개인에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목적과 뜻이 있다"며 "우리는 날마다 회개해서 합당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싹트고 자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속편한내과를 향해서는 "이 땅에서 많은 영혼을 사랑으로 치료할 뿐 아니라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상급과 축복을 받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날 송치욱 대표원장은 고대 의대 내과 교수를 역임하고 18년 전 병원을 개원하면서, 영성을 바탕으로 시도한 3가지 도전, 곧 '공동개원', '친숙하면서도 신선한 브랜드 네이밍', '소화기내과계 전국 네트워킹'을 통해 당시 의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 과정을 나눴다. 송치욱 대표원장은 "당시 내과계에서는 드물게 공동개원을 시도하여 규모, 리스크 관리, 의료진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진료의 질 향상 등을 이뤘다"며 "병원명도 당시로선 생소한 개념이었으나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좋은 병원 이름으로 인정받으며 트렌드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화기내과계, 내시경 전문 등 한 분야만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도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김영선 원장은 속편한내과의 핵심 가치와 비전, 역사 등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항상 저희 옆에 계시면서 믿음과 말씀, 기도로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양지훈 사무총장(6기)의 인도로 송귀채 부회장(4기)의 기도, 박지태 목사의 말씀, '나라와 민족, C-LAMP 총동문회, 속편한내과'를 위한 합심기도, 박지태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2부 교제 및 만찬은 안경섭 부회장(3기)의 진행으로 송치욱 대표원장의 병원 소개 등과 한기만 총무(7기)의 식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4월 C-LAMP 총동문회 회원 사업장 탐방은 내달 17일 ㈜서림정공(강형성 대표, 7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