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정말 기도하러 가고 싶었는데 촬영장 근처 교회를 가려 해도 낯설고, 졸다 오고 했는데 어제 예상 밖에 촬영이 종료돼서 부리나케 성전으로 달려갔다.”
배우 최강희가 최근 기도하지 못했던 고충과 함께 “예배가 끝나고 불이 꺼지고 한두방울 눈물이 나더니 무언가 한가득 한 마음이 떨어졌다”며 은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눴다.
최강희는 “문득 눈을 들어보니 함께 기도해준 세 사람, 후에 얼굴을 보니 함께 울며 기도해 준 우리 우리진(교회 안의 셀 이름) 식구들”이 있었다며 “나는 그렇게 회복되며 살아간다”고 고백했다. 해시태그로 ‘하나님’, ‘회복’, ‘은혜’, ‘감사’, ‘행복’도 덧붙였다.
모태신앙인 최강희는 2013년에서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이후 2014년 교회 셀 리더 ‘목자’로 임명 받아 전도왕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1 촬영으로 바쁜 일정에서도 새벽 예배를 다니며 새신 자를 돌보는 등 교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참여했다.
또한 스케줄로 인해 주일 예배를 참석하지 못하는 뮤지컬 배우, 연극 배우, 연기자들을 위해 섬기는 교회와 함께 대학로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한편 최강희는 부활주일까지 스케줄과 현재 주연으로 출연 중인 ‘추리의 여왕’을 제외하고 인스타그램을 포함해 미디어 금식에 들어갔다. 인스타그램은 부활절이 지난 후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