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출신 가수 바다가 28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 남편과 9살 연하가 아닌 10살 나이차가 난다고 밝혔다. 또한 시어머니가 노사연 나이와 비슷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다는 남편과의 나이 차이에 대해 "개월 수로 하니까 10살이더라"라며 그동안 9살 차이로 잘못 알려져 있었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몇 년생이냐는 노사연의 질문에 "선배님과 비슷하신 것 같다"며 시어머니가 57년생인 노사연보다 한 살 어리다고 했다. 늦게 결혼한 노사연은 며느리를 볼 나이라는 것에 놀라워했다.
10살 연하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해 바다는 "요식업 프랜차이즈가 직업인 남편이 아침밥 요리를 한다"며 그녀는 "집반찬도 만들고 음식을 해야하는데 요정 출신으로 손에 물을 묻혀본적이 없다"고 했다.
서로 애칭에 대해 남편은 "나를 '애기'라고하며 나는 '할아버지'라고 한다"했다. 바다는 "처음에 9살 나이차이가 부담스러워 남편 고백을 모른 척 거절했다.그러나 누가봐도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뺏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만났다"고 고백했다.
가수 바다 나이는 1980년 생으로 39세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이 바다와 남편은 지난해 3월 서울 한남동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