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한 잉꼬부부의 케미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방송 최초, 촬영 중단 위기를 겪었다.
‘25년차 무사 커플’로 불리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방송 전 ‘동상이몽2’ 사전 인터뷰 ‘몰래카메라’ 당시 “우리 부부 보면 험할 텐데”, “(여행 갔다가) 먼저 입국하는 사람 있을 거 같은데”, “아마 (이무송이) 이혼하자는 말을 2만 번 들었을 거다”, “주여…”라고 외치며 평범하지 않은 신고식을 치렀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 25주년을 맞아 보라카이로 은혼식 여행을 떠났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잉꼬부부의 케미를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30일 결국 우려하던 사태가 발생했다.
부부는 30일 방송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말싸움이 시작되면서 각자 각자 자리를 떴고, 촬영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 시청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이러한 가운데 30일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면서 절충해가는 과정”이라며 변함없는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부부는 과거 부부갈등, 공황장애 등으로 부부 사이 겪은 어려움을 실토했었다.
현재 크리스천 연예인합창단의 Acts29 이끄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는 기독교 방송에서 “부부간의 싸움이 생기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기도했더니 상대의 입장이 보이기 시작했다. 가정을 살리시는 회복을 경험하게 됐다”며 “아들과 셋이 같이 손잡고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노사연, 이무송의 가슴 졸이는 러브 스토리를 담은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