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수단들이 실패했을 때 쓰는 사단의 최종 전략

|  

브라더 앤드류가 말하는 원수를 물리치는 방법

▲설교자의 아내는 말했다. “내 남편은 다시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것은 사단밖에 없다고 확신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는 그곳에 머물러야 했어요. 사단에게 그런 승리를 가져다줄 수 없었던 거죠. 그는 사단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었던 거예요.” ⓒBen White on Unsplash
▲설교자의 아내는 말했다. “내 남편은 다시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것은 사단밖에 없다고 확신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는 그곳에 머물러야 했어요. 사단에게 그런 승리를 가져다줄 수 없었던 거죠. 그는 사단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었던 거예요.” ⓒBen White on Unsplash

앞선 사단의 전략들이 실패할 때, 사단은 우리가 권세를 사용하여 그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우리에게 직접적인 공격을 가한다. 이 전략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겠지만, 우리나 우리 가족의 신체나 정서에 공격을 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나는 정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이러한 공격을 목격하고 경험했다.

설교자의 아내로서 지금은 홀로된 한 여인이 자기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 적이 있다. 그녀의 남편은 목사였는데, 수년 전 동유럽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그 아내는 집에 머물러 있었다. 그가 가는 곳마다 큰 부흥이 일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설교하려고 일어서기 직전에 전보가 배달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라. 아내가 죽어간다." 그 목사는 노련한 영적 전쟁의 투사로서 사건의 진상을 파악했다. 몇 분 동안 그 일을 두고 기도한 후, 그는 "하나님은 나를 설교하라고 이곳으로 부르시고는 아내를 죽게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내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를 위한 기도를 부탁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모임을 마쳤다. 그가 집에 돌아갈 무렵 아내는 회복되었다.

그 여인은 미소를 지으며 그 이야기를 했다. "아시겠지만 남편은 하나님을 알고 있었어요. 하나님이 하실 일과 하시지 않을 일을 알고 있었던 거죠. 하나님을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요. 내 남편은 다시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을 수도 있는 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려는 것은 사단밖에 없다고 확신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는 그곳에 머물러야 했어요. 사단에게 그런 승리를 가져다줄 수 없었던 거죠. 그는 사단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었던 거예요."

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공격은 우리에게 격려가 될 수 있다. 원수가 더 이상 다른 간교한 수단을 쓸 수 없었으며 우리를 막으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체적이고 정서적인 면에서의 공격은 좌절감을 주며 쇠약하게 하고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우리가 그 정체를 알지 못한다면 낙담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공격을 받아서 신체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고통을 당할 때, 우리가 우리를 위해 효과적으로 기도할 수 없다는 것을 또한 알아야 한다.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기도 동역자에게 전화하여 내 아픔을 놓고 기도로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원수가 얼마나 당황할까를 생각하면 대단히 위로가 된다.

▲브라더 앤드류 ⓒ크리스천투데이DB

▲브라더 앤드류 ⓒ크리스천투데이DB

사단의 계략에 대하여 할 말이 많지만, 이만하면 우리가 참전하고 있는 영적 전쟁을 확실히 알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내용을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더 나아가서 우리가 적을 어떻게 패배시킬 수 있을지 그 흥미진진한 내용을 살펴보자. <계속>

브라더 앤드류(오픈도어 설립자)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감리교 감독회장 이취임식

[기감 최종]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 “복음으로 미래 열 것”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도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리교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2시…

이성경

배우 이성경 “코로나 때 텅 빈 예배당서 찬양했는데…”

첫날 문화공연을 위해 배우 이성경 자매가 나와 ‘내 길 더 잘 아시니’를 불렀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경 자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처음 이 자리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을 때가 떠오른다”며 “코로나 때였다. 이 큰 예배당이 비어…

프랜차이즈 가마치통닭의 (주)티지와이 회장 김재곤 장로

가마치통닭 김재곤 대표 “‘원망’ 대신 ‘감사’ 택했더니… 선물받은 ‘기적의 삶’”

중학생 때 부모 잃고 소년가장 전락 힘겹게 꿈 키우다 누명 써 구치소행 우연히 읽은 성경 속 ‘용서’ 구절에 용서 실천 후 평안 얻고 신앙 시작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가마치통닭은 바로 이곳에 2016년 불쑥 뛰어들어…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포럼

정치인들 “교회가 차별금지법 문제점 적극 알려야”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목회자들의 인사와 축사, 격려사, 그리고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국민 대다수 보편적 인권을 무시하고, 소수인권을 앞세우며 기독…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 일부 야당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 포럼

“고민정·김성회·천하람 의원, 기독교 혐오한 것”

일부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수 인권을 앞세워 기독교를 능멸하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이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중국 정부, 양심 있다면 탈북민들 증언 외면 못할 것”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0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선영재 사무국장 사회로 김정애 공동대표(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전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