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2일, 전국 7곳에서 생명나눔 예배 드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지난 4월 20일, 삼동교회(담임목사 오병철)에서 부활주일 헌금 4,246,000원 전액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삼동교회는 지난 5년 동안 부활주일 헌금을 본부에 후원금으로 전달, 이제까지 후원한 금액이 총 1,700여만 원이다. 5년째 장기부전 환우를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삼동교회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 한 성도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오 목사는 “매년 이루어지는 기부로 성도들이 더 기뻐하며 자긍심을 갖게 됐다”라며 “예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이 아름다운 나눔에 삼동교회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생명나눔 운동을 지원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을 동참하고 후원까지 앞장서 준 삼동교회 오병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라며 “5년 동안 부활절 헌금을 통해 장기부전 환자들을 후원 해준 교회는 처음이며 교인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2일,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생명나눔예배가 전국 7개 교회에서 드려졌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초월교회의 배현석 담임목사는 “이웃사랑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그 결과 초월교회 성도 중 총 8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경기 광주를 넘어 광명, 용인, 부산, 세종, 음성, 거제 지역에서 장기기증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졌다.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동산교회(담임목사 이수웅), 용인 기흥구에 위치한 말씀교회(담임목사 김주철),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대학교회(담임목사 윤종필),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음성장로교회(담임목사 김완식),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덕포교회(담임목사 이상래)에서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전국 7개의 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져 총 308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