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현재 치료와 상담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 즉 심장이 빨리 뛰거나 땀이 나고 심한 불안감, 질식감, 어지러움, 두려움, 죽을 것 같은 공포 등 다양한 몸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환자가 증상을 경험한 후 공황발작이 다시 올까봐 항상 불안해하거나 계속 걱정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공황발작은 주로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백화점, 광장처럼 사람이 많거나 자신을 스스로 컨트롤하기 곤란한 환경에서 반복된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공황장애치료를 미룰 시 환자는 점점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다닐 수 없게 되고,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기존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게 된다. 심각한 사회생활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므로 적절한 공황장애치료는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다행인 건 공황장애는 '불안'이 증가하게 된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이다.때문에 환자로서는 공황장애 완치를 위해 공황장애 초기증상 이라도 참거나 방치하지 않고 서둘러 공황장애 치료법을 선택하는 게 최선이다.
공황장애 증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불안은 왜 발생할까? 자하연한의원 측에 따르면 경쟁, 집착,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쌓이게 되면서 감정을 조율하는 장부인 '심장'이 정상적인 조절기능을 할 수 없게 된 것이 원인이다.
심장이 감정을 조율하는 장기인 건 자율신경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심장이 과열되면서 자연히 안정감을 주는 부교감신경은 억제되고 불안, 초조, 긴장을 주관하는 교감신경은 항진되기 때문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로 불안뿐만 아니라 혈압상승, 몸의 떨림, 긴장, 심계항진, 빈맥, 답답함, 압박감,어지러움, 발한, 빈뇨, 설사, 복부불편감, 위장장애 등 신체적 증상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공황장애치료 시에는 과열된 심장을 안정시키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아줄 수 있는 치료법이 필요하다. 임 원장에 따르면 심장을 다스리는 정심방요법의 한약과 침치료를 통해 과열된 심장을 가라앉히고 자율신경을 바로잡아 치료할 수 있다.
더불어 공황장애상담치료도 요구된다. 비밀 보장이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1인 진료실에서 1:1 상담이나 인지행동치료,생활습관관리 등도 치료에 있어 필요한 요소라는 설명이다.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점차적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증상이고 결국 완치에 이를 수 있다. 무엇보다 조기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 관련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상담과정을 거친 후 안전한 방식으로 치료를 시작해야만 증상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