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결혼은 역시 좋구나" 박정현 남편 직업은

윤혜진 기자   |  

18일 tvn '비긴어게인'에 가수 박정현이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7월 캐나다 교포와 결혼한 가수 박정현(나이 41)은 남편에 대해 "겉모습 보다는 행동으로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박정현은 결혼 후 좋은 점에 대해 "좀 든든해진 것 같다. 혼자 있어도 혼자가 아닌 것 같다"며 "결혼은 역시 좋구나 했다. 솔로 아티스트가 아닌 팀 멤버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교포 출신의 대학교수인 남편은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영문학과 교수다. 남편과는 오랜 외국 생활을 경험했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더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박정현은 남편이 재직 중인 대학의 축제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홈 커밍데이 파티에도 함께 하는 등 내조를 톡톡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영문학 전공인 박정현은 남편의 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정현은 과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안 보이는 곳에서 여자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한편,박정현은 1998년 데뷔해 '나의 하루' 'P.S 아이 러브 유' '편지할게요' 등을 히트시키며 R&B 가수로 사랑받았다.

박정현은 박원식 목사의 딸로 미국에서 복음성가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했었다. 그녀는 "일반인들에게 큰 매력을 주지 못하는 크리스천 음악을 대중음악 못지 않게 다양한 쟝르의 기술과 특성을 지닌 음악으로 만들어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98년 1집 앨범 'Piece'로 한국 가요계에 데뷔했고 복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대표적인 크리스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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