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이미 지난 2012년 조례 제정을 통해 장기기증 홍보활동에 앞장서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가 지난 6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 렌트카 업체 24곳과 협력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렌터카 업체 24곳에서 소유한 3,100대의 차량에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한 것이다.
뜨겁게 달아오른 월드컵의 열기만큼 제주도 전역은 생명나눔의 열기로 가득하다. 지난 6월 25일부터 본부 직원들은 렌트카 업체를 방문해 500대의 차량에 ‘초록리본’ 차량용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실시했고, 나머지 2,600대의 차량은 렌터카 업체에서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로써 제주도 여행의 성수기인 오는 7월과 8월에 3,100대의 렌트카에 부착된 초록리본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초록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장수렌트카의 대표 조형래 씨는 “지난 2013년에 본부와 인연을 맺게 돼 이 초록리본 스티커를 통해 장기기증의 의미를 알린 적이 있었는데, 올해도 초록리본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2년 1월, ‘장기 등 기증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했다. 이에 본부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렌트카 업체 뿐 아니라 앞으로 제주도의 유명 관광 명소 및 업소 등을 접촉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진탁 이사장은 “제주도민 뿐 아니라 아름다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생명나눔의 참 의미를 직접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24곳의 렌트카 업체가 보여준 생명나눔의 열정으로 제주도 전역에 생명의 초록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은 초록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렌터카 업체. 케이렌트카, 삼성렌트카, 장수렌트카, 조아렌트카, 더쎄븐렌트카, 금강렌트카, 발리렌트카, 특별한렌트카, 블루렌트카, 대진렌트카, 로보트렌트카, 써니빌렌트카, 한성렌트카, 가자제주렌트카, 제주전기렌트카, 로그인렌트카, 현대렌트카, 좋은렌트카, 메트로렌트카, 명품렌트카, 씨유렌트카, 자연렌트카, 스마일렌트카, 라인렌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