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하석주 감독이 차범근 감독과 재회했다.
하석주 감독과 차범근 감독의 만남은 20년 만이다.
하석주 감독은 차범근 감독을 만나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하 감독이 차 감독과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선수이던 하 감독은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역전의 빌미를 제공한 대한민국은 1:3으로 패배했다.
당시 하석주 감독은 큰 비난을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차범근 감독까지 경질됐다.
하석주 감독은 월드컵 이후 차 감독님을 만날 자신이 없어 피해 다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