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앞 금오도캠핑장에서 트레킹, 요트, 카약 등 바다/농촌 체험 가능
여름 여행객들은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쉼을 누리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휴가지를 찾아 떠난다.
특히 여름인 만큼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바다의 시원함과 자연을 느끼며 물놀이를 하거나 바다 체험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한 여수의 금오도는 비렁길이 비경을 자아낸다는 입 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대폭 늘었다.
특히 금오도에는 비렁길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이를 알리고자 금오도의 대유, 소유 마을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버들인을 조직,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해 바다와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금오도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버들인이 마을의 폐교를 매입해 꾸민 금오도캠핑장은 다도해 푸른 바다를 앞마당으로 삼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금오도캠핑장은 나무데크와 오토캠핑 등 열세 개의 사이트와 세 동의 글램핑장, 여섯 개 룸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돼 있어, 친구나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퀸 침대, 소파, TV, 티 테이블, 냉장고, 4인 야외테이블, 취사도구, 에어컨, 침구가 마련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 다목적실, 매점, 남녀 화장실 및 샤워실, 실내 취사실, 야외 개수대, 장비 대여소(낚싯대, 구명조끼, 스노클링 장비)가 있다.
특히 금오도캠핑장은 주민들이 직접 카약, 스노클링, 바다낚시, 요트투어, 호핑투어 등의 해양레저체험과 방풍나물 채취, 통발과 이강망 체험과 같은 농어촌 체험도 운영하고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캠핑장으로 인기다.
최근에는 COR 최원호 대표와 함께 금오도체험휴양마을이라는 브랜드도 개발해 마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상상할 수 있도록 그래픽을 개발했다. 각각의 도형들을 유기적인 형태로 배치해 금오도체험휴양마을이 가진 가치들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영농조합법인버들인 관계자는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금오도캠핑장을 통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마을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도 늘리고 세심히 관리하는 등 주민과 여행자 모두가 행복한 휴양마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도 캠핑장은 현장접수 및 전화/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