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룸’ 남자 주인공 스탤링스, 신앙 고백
기독교 영화 ‘워룸’(War Room)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티씨 스탤링스(T.C. Stallings)가 크리스천 엔터테인먼트 퓨어플릭스(Pure Flix)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모든 재능과 은사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따르면 스탤링스는 전직 프로 축구 선수로 연예계에 진출할 계획이 없었다. 그런 그에게 스토리텔링에 대한 열정을 갖게 한 것은 영화 ‘워룸’의 알렉스 켄드릭 감독이 제작한 ‘파이어프루프-사랑의 도전(Fireproof, 2008)’ 때문이었다.
스탤링스는 “유럽에서 슈퍼볼을 꿈꿨는데, 어느 날 결혼에 대한 영화 ‘파이어프루프’를 보게 됐다”며 “그때를 기억한다. 영화가 끝나고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울었다. ‘더 좋은 남편이 될 수 있어. 더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어. 더 좋은 무엇이든지 될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영화가 그렇게 했다. ‘삶을 바꾸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저는 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제 생각이 아니라 주님의 생각인지 확실히 해야했다”며 갑작스러운 열정을 두고 기도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11년 알렉스 켄드릭 감독의 ‘용기와구원(Courageous, 2011)’에 출연했다.
또 그는 “우리가 정말 성경구절을 믿는다면, 그 메시지가 예수님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하는 것을 말하는 걸 알아야 한다”며 “만약 내가 어딘가에서 크리스천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데, 그가 사실 주님을 모른다는걸 알게 되면 난 그곳을 그냥 떠날 수 없다. 그가 죽으면 그는 지옥에 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그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역할이라면 그것은 ‘아니오’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제 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며 “나의 모든 재능과 은사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화 ‘워룸’은 불륜을 저지를 뻔한 ‘토니’가 아내의 기도와 용서로 회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