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안암로에 소재한 새안교회(담임 장시환 목사)가 뉴스앤조이의 취재를 빙자한 횡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추후 이 같은 사태가 재발할 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 측은 뉴조 기자 2명이 13일 오후 사전 양해도 구하지 않고 교회 건물에 난입해, 명함도 주지 않고 취재에 응할 것을 강요하는 등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교회 직원이 사전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인터뷰 요청을 하고 약속을 잡은 뒤 찾아오라고 하자, 뉴조 측은 "우리는 어느 교회든 약속 없이 그냥 찾아간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고 한다.
이에 새안교회 측은 "뉴조 기자들의 마치 완장을 찬 듯한 이런 횡포가 한국교회에 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라며 "우리는 교회 파괴적 친북 매체인 뉴조를 언론으로 인정하지 않고 단호히 배격하며, 뉴조의 취재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새안교회 측은 "시민운동 단체들이 '뉴조 OUT' 스티커를 만들려 한다던데, 우리도 그것을 구해 입구에 붙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조 기자들이 불법적 취재를 강행할 시 무단침입 및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