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이은혜 기자의 기독교 성윤리 농단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동성애 노골적 옹호하며 한국교회 비하

뉴스앤조이(이하 뉴조)의 교회 파괴적 성향은 성(性)에 대한 이들의 논조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사랑의 거룩함과 순수성을 무엇보다 강조하는 기독교의 가치관을 정면으로 부정한다는 지적이다.

뉴조 이은혜 기자가 그 중심에 있다. 이 기자는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육체적 쾌락의 추구를 마치 억압된 성의 해방인 양 부추기고 있다. 그의 성적 가치관이 대표적으로 드러났던 기사가 바로 지난 2016년 3월 28일 게재된 "오르가슴 은사 주신 주님께 영광"이다.

이 기자는 이 기사에서 「이기적 섹스」라는 책을 쓴 은하선 씨를 인터뷰했다. 은 씨는 소위 '자위 도구'를 판매하고 성과 관련된 글을 쓰는 작가 겸 칼럼니스트다. 특히 '십자가 딜도(자위 도구)'를 '사랑의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SNS에 올려 "신성을 모독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고, 최근에는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는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스스로 '양성애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기자는 "오르가슴의 은사 내려 주신 주님께도 영광 올린다. 사랑해요, 주님"이라고 책 서문에 쓴 은 씨의 말을 그대로 옮기는가 하면 "한번은 트위터로 십대들을 모아 섹스 토크를 연 적 있다"거나 "교회는 다른 부분은 굉장히 세속적인데 성만큼은 놀라울 정도로 순결을 요구한다"면서 비꼬고, "(성경에) 동성애는 몇 군데 나오지도 않는데 (한국교회가) 그걸 찾아서 남을 쉽게 정죄하고 탄압한다"는 은 씨의 말을 여과 없이 적는다.

뿐만 아니라 이 기자는 "「이기적 섹스」에 보면 '주님이 섹스하지 말래?'라는 장이 있다. 여기서 그(은 씨)는 교회가 불안감을 이용해 사람들 마음을 편협하게 하는 것을 비판한다"고도 덧붙인다. 기사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자위 도구들을 든 은 씨를 찍은 사진들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이 기사에 대해 "뉴조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이 기사 어디에 성경적인 면이 있다고 하겠는가"라고 물으며 "성경을 지나치게 확대해석 하는 수준도 이미 벗어난 듯하다. 기독교 언론을 표방하는 반기독교 언론"이라고 비난했다.

동성애 옹호는 이미 이 기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그는 수많은 동성애 옹호 기사들을 양산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지키려는 기독교인들을 근본주의 내지 극우로 깎아내린다.

각 교단 총회를 결산하며 쓴 '동성애가 무서운 교단들'(2018.09.22)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총회 현장의 발언과 분위기, 결의 등을 전하며 "그들만의 '섀도복싱'" "신학교 총장들도 사상 검증"이라는 부제를 달아 시종 폄훼성 논조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이은혜 기자는 "한국 기독교는 어떻게 개독교가 되었나", "'개독'은 혐오가 아니다", "'종교의 자유'보다 '차별 금지'가 먼저",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혐오하는 기독교", "군대 내 동성 성관계 '형사처벌'이 옳은가", "보수 기독인, 호모포비아 선두에 서다", "한국교회 '증오 선동'은 도를 넘었다" 등 한국 기독교를 비하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기사들을 무수히 작성했다. 이에 한 유튜브 채널은 그의 동성애 옹호 기사들을 분석하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관련 영상 링크).

교계의 한 반동성애 운동가는 "교계와 일반을 통틀어 뉴조의 이은혜 기자만큼 적극적으로 동성애 옹호 기사를 생산해 내는 기자를 보지 못했다. 단연 독보적"이라며 "이런 이유로 이 기자의 성정체성을 의심하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또 뉴조 기사 페이지 하단에는 독자들이 후원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는데, 이 기자의 동성애 옹호 기사가 수많은 동성애자 내지 그 옹호자들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생긴다. 정말 그렇다면, 이 기자는 그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영웅일 것이고, 이로 인해 더더욱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기독교 성윤리를 파괴하는 기사를 써야 할 유혹을 느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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