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자이자 ‘사지없는 삶’(Life without Limbs) 대표인 닉 부이치치가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서 하루 동안 1만 5,000명의 노숙자들을 도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닉 부이치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토요일은 뜻 깊은 날이었다. 수 많은 노숙자들이 이곳 달라스를 찾았기 때문이다. 봉사자들이 그들의 발을 씻겨주었고, 마사지도 해주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시각적, 의학적인 도움을 받았고, 다른 정보들도 얻었다. 우리가 이곳에서 많은 이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이곳 달라스에서 하루 동안 1만 5,000명의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면서 감격해 했다.
폭스뉴스는 “오퍼레이션 케어(Operation Care)가 15주년을 맞아 진행한 성탄선물 축제는 노숙자들에게 가장 큰 크리스미스 행사 중 하나였다”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노숙자들은 새 신발 등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받고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봉사자 중 한 명인 코니 브라운(Connie Brown)은 “나 역시 4년 동안 노숙자 생활을 했었고, 이 행사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 내가 단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상황 속에 있던 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