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측에 사과와 정정보도 요청
청주CCC 대표간사 이상진 목사가 19일자 한겨레신문 하단 광고지면에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바라는 시민사회대표자 286인'에 자신이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이름이 포함됐다며 입장문을 발표하고 그 성명서를 게재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민중당 측에 사과 및 정정을 요구했다.
이 목사는 “제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2019년 12월 19일자 한겨레 신문 전면광고에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바라는 시민사회대표자 286인'에 제 이름과 단체명을 도용한 것에 대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측과 민중당 측에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중당 측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측을 통해 이상진 목사에게 사과의 뜻과 함께 각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내용을 알렸다.
*다음은 민중당 측 정정보도 요청 및 사과문
정정보도문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바라는 시민사회단체대표자 일동
제 목 한겨레신문 12월 19일자 신문광고건
날 짜 2018년 12월 19일
1. 통합진보당 명예회복과 이석기 의원 석방을 바라는 시민사회단체대표자 12월 19일자 신문광고 참가단체 전국 조직화중, 단체대표자분들에게 일일이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권역, 지역별로 취합하였습니다.
이에 지역에서 올라온 명단중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청주CCC 단체명과 단체 대표자 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에 정정보도 부탁드립니다.
2. 이에 CCC관계자 및 대표자분께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