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가 연말을 맞아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2018년 제4회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온 정기 후원 10주년 후원자, 후원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000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별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꾸준히 후원해온 ‘롯데자이언츠’와 ‘영주시’를 ‘2018 올해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롯데자이언츠는 2011년부터 연간 500여 명의 정기후원자 모집, 긴급구호 캠페인 참여, 홈경기 시 연간 7회 유니세프데이 운영 등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영주시는 2012년부터 영주사과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 · 위생 사업을 꾸준히 지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장사익 친선대사, 가수 바다, 배우 이선빈도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진양혜 아나운서는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15년부터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을 함께해온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올해에도 아름다운 발레 공연으로 재능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후원금도 전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은 “개인 후원자와 기업 및 기관이야말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발전의 가장 큰 공로자이시며, 앞으로도 저희에게 계속 힘을 주고 이끌어 주실 파트너”라며, “2019년에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감사와 다짐의 뜻을 밝혔다.
‘2018년 제4회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 행사에서는 후원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유니세프를 상징하는 파란색 소품을 착용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메시지와 새해 소망을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