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광야의 기독 뮤지컬 4편의 레파토리 중 1탄
‘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 요한계시록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극단광야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극단광야의 기독 뮤지컬 4편의 레파토리 중 1탄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기독뮤지컬 레파토리는 ‘요한계시록’ ‘루카스’ ‘오, 마이 갓스!’ ‘더 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난해한 요한계시록을 쉽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성경 속 일곱 교회를 각양각색의 사건이 벌어지는 일곱 도시로 담아낸다. 또한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왕자를 기다리며 일곱 개의 도시를 여행하는 여인의 사랑을 코믹과 스릴, 감동 넘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선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주인공 원류환 역을 맡았던 배우 윤은채와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밑바닥에서’ 등에 출연했던 배우 장한얼 등이 소속된 극단 광야가 배우와 스태프를 전담한다. 문화행동 아트리 소속 김윤중 연출가는 대본의 개작과 안무, 음악 등 공연의 업그레이드를 진두지휘한다.
한편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지난 2015년 초연한 후 현재까지 앵콜 공연과 초청공연 등 약 170여 회 공연을 개최, 약 5만여 관객이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