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 업 차일드’(Look Up Child)와 ‘유 세이’(You Say)
로렌 데이글(Lauren Ashley Daigle)이 10일(현지시간) 2019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CCM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인터뷰를 통해 곡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로렌 데이글은 ‘룩 업 차일드(Look Up Child)’로 베스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앨범상을 수상했고, ‘유 세이(You Say)’로 베스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퍼포먼스/송 상을 수상했다. 특히 ‘You Say’는 빌보드 크리스천 차트에서 28주간(2월 9일 기준) 1위를 달성했다.
먼저 로렌 데이글은 수상 소감에서 ‘룩 업 차일드(Look Up Child)’에 대해 “이 곡은 제가 다음과 같은 일을 깨달았을 때 나오게 되었다. 그저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면 된다는 것, 우리가 하는 일마다, 우리는 그저 사랑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저는 음악이 이러한 기회를 준다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전 세계에 사랑이 전파될 기회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목소리를 주신 것과 이 일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단 것에 예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만드는 모든 사람들은 선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시상식 후엔 ‘유 세이(You Say)’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로렌 데이글은 그래미 어워드 쇼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그저 모든 사람들이 사랑, 즉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정하거나 고통과 두려움이 올 때 분열되어 있고 찢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올바르게 잡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떤 단어를 붙잡을 수 있을지… 좋은 작곡가이자 좋은 친구들인 프로듀서들과 무너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줄 올바른 답을 찾은 것 같았다. 그리고 프로듀서들은 제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을 때 정말 기초를 세울 말을 주었다. 그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노래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믿어지지 않았다”며 “노래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가 자살하려던 나를 막아 주었다’, ‘이 노래가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가게 해주었다’라고 간증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받아들일 수 있길 원한다. 아침에 일어나 이 노래를 그들의 뼈에 심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로렌 데이글은 지난 2015년 ‘How Can It Be’로 빌보드 크리스천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며 데뷔했다. 이후 빌보드 크리스천 에어플레이(Billboard Christian Airplay)와 핫 크리스천 송(Hot Christian Songs) 차트에서 싱글 곡으로 수차례 1위를 달성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2개의 상, GMA 도브 어워드에서 7개의 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개의 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개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