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29%, 유·아동 20% 이상 중독 위험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조사한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29.3%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으로 나타났다.
수치는 이보다 낮지만 더 눈여겨보아야 할 대상이 있다. 바로 유‧아동이다. 평균 20% 이상이 중독 위험, 부모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날 경우은 유‧아동 자녀의 23.8%가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중독이 자녀의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예방과 대안제시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한다.
특별히 스마트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전문기관인 (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사순절 기간 동안 교회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미디어금식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매년 「Turn off Media, Turn on Life! 미디어를 끄면 다음세대가 살아납니다!」라는 구호로 전개되고 있으며, 세대 구분 없이 개인, 가정, 교회 모두가 참여하기를 권하고 있다.
(사)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절제력을 키워 중독의 악영향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한국교회의 가정과 다음세대를 돕기 위해 교회에 안내자료 및 지침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동역해온 600여 교회에 먼저 자료를 배포하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미디어금식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안내 리플릿과 서약서, TV 덮개 시안 및 영상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캠페인 기간 중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밖의 자세한 내용은 놀이미디어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