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에 관한 5가지 오해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처치리더스닷컴 소개

ⓒBen White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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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에 두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각의 삶에 특수한 임무를 주셨다고 믿는다. 그분은 우리를 통해 이 땅에 치유와 평화를 가져다주시길 원하신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 혼돈스러울 수 있다. 하나님을 따르길 원하지만, 이 땅에는 수 많은 목소리가 있다. 특히 어디에서나 당신에게 길을 제시하는 기독교인들의 목소리가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어디로 부르셨는가? 때로 ‘소명’이라는 이 단어는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삶에 대한 변명과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동료들에 비해 많은 월급을 변호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서 소개한 ‘하나님의 뜻에 관한 5가지 오해’는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뜻은 미로와 같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보통 ‘실수하지 않도록,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1:5)

기억하라.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그분은 당신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길 기다리는 잔인한 관리자와 같은 분이 아니다.

2. 오직 한 가지의 바른 길/결정/일이 있다.

당신이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혼돈가운데 놓여 있게 될 것이다.

마이클은 독일에서 집을 옮길 때 이것을 경험했다. 끊임없이 기도했지만, 몇 달이 지난 후에도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 수가 없었다.

때로는 우리에게 선택을 맡기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 수도 있다.

3. 목회가 일반적인 직업보다 높은 부르심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이루어 가실 때, 은행원, 변호사, 그리고 교회 직원들, 선교사 등도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의를 행하며, 자비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이다.

그리고 동료들, 동역자들,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셨다는 사실을 알리는 일에 우리의 최선을 다하라.

4. 일을 시작하기 전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맡기셨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아니다! 어떤 일이라 할찌라도 구직은 당신에게 맞는 일을 찾는 과정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이 20대에 일자리를 얻었다면, 2년 후에 나와 맞지 않는 일이었다고 결정해도 된다. 주변에 ‘그런데 너의 소명은 OOO가 아니었니’라고 말하는 기독교인이 없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많은 다양한 길로 인도하신다. 당신이 학생이라면, 방학 기간, 일을 해볼 것을 추천한다. 그럼 당신의 직업을 명확히 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많은 월급을 책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는 부자와 하나님 나라의 비유에 관해 알고 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가지 악의 뿌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진리는 여기에 있다. 만약 당신이 돈을 사랑하고 이를 좇는다면, 이는 돈을 적게 가졌거나 많이 가졌거나의 문제가 아니다. 돈 자체가 아닌 당신 안에 잘못 자리잡은 욕망이 당신을 파괴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월급이 많은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자유하다. 만약 다른 기독교인들이 당신을 낮게 본다면, 그들이 당신에게 죄책감을 불어넣지 못하도록 하라. 너그럽게 주고, 항상 손을 펼쳐서 돈이 당신에게 속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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