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교회 안환 목사 위임 “그리스도를 받들어”

LA=토마스 맹 기자  news@christianitydaily.com   |  

▲안환 목사 ⓒ미주 기독일보

▲안환 목사 ⓒ미주 기독일보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 있는 인랜드교회가 안환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에 드렸다.

위임사를 전한 안 목사는 "목회자 자녀로 태어나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대학생 때 많은 시간 동안 복음을 전하며 지냈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나아오며 두렵고 떨림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라면서 "교회의 주인되신 주님만을 의지하며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 교회의 몸 된 그리스도를 머리 삼고 봉사하는 사역을 위해 부르신 것으로 확신한다.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경적 기준'(사사기 7:1-8)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지성 목사(글로발선교교회)는 "한 분의 칼럼을 본 적이 있는데, 1명의 담임목사가 200명되는 교회를 20년 동안 목회했을 때 약 7만 5천명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고 했다. 인랜드교회의 기준이 중요하다. 하나님과 세속의 싸움으로 보았던 다윗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전무후무한 역사를 썼다"라며, "교회는 세상에 영향을 주는 곳이다. 담임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성도들이 함께 연합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권면을 한 함광훈 목사(서남노회 전노회장)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기를 바란다"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PCA 한인 서남노회 전권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고, 창조질서 수호를”

복음은 고통·절망의 역사 속에서 민족의 희망 돼 분열·세속화 얼룩진 한국교회, 다시 영적 부흥을 지난 성과 내려놓고 복음 전하는 일에 달려가며 다음세대 전도, 병들고 가난한 이웃 돌봄 힘쓸 것 말씀으로 세상 판단하며, 건강한 나라 위해 헌신 한국교회총연…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주님의 이름만 높이는 ‘제4차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

탈북민 500명과 한국 성도 1,500명 참석 예정 집회 현장과 이후 성경 암송과 읽기 훈련 계속 중보기도자 500명이 매일 기도로 행사 준비 1907년 평양대부흥의 성령 역사 재현을 위한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가 2025년 1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5박 6일간 천안 호서…

한기총 경매 위기 모면

한기총 “WEA 최고위층 이단성 의혹 해명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이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최고위층의 이단성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한기총은 13일 입장문에서 “WEA 서울총회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WEA 국제이사…

김종원

“다 갈아넣는 ‘추어탕 목회’, 안 힘드냐고요?”

성도들 회심 이야기, 전도용으로 벼랑 끝에 선 분들, 한 명씩 동행 해결 못하지만, 함께하겠다 강조 예배와 중보기도 기둥, 붙잡아야 제게 도움 받지만 자유하게 해야 공황으로 섬기던 교회 결국 나와 책 속 내용, 실제의 ‘십일조’ 정도 정말 아무것도 없이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권순웅 목사 추대

세속의 도전 속 개혁신앙 정체성 확고히 해 사회 현안에 분명한 목소리로 실시간 대응 출산 장려, 청소년 중독예방 등 공공성 노력 쪽방촌 나눔, 재난 구호… 사회 책임도 다해 총무·사무총장 스터디 모임으로 역량 강화도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석훈 목사(백석) …

저스틴 웰비 대주교

英성공회 수장, 교단 내 ‘아동 학대 은폐’ 논란 속 사임 발표

영국성공회와 세계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캔터베리대주교가 아동 학대를 은폐했다는 스캔들 속에 사임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웰비 대주교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성공회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찰스 3세의 은…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