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유를 위한 미군의 희생 잊지 말아야”

[2019 북한자유주간②] 한국전 용사 기념공원 헌화

▲북한자유주간 참가자들 및 대표단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헌화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북한자유주간 참가자들 및 대표단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헌화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북한자유주간에 참가한 탈북자인권단체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 기독일보

▲북한자유주간에 참가한 탈북자인권단체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미주 기독일보

제16회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현지시간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공식 개막한 가운데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이날 오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헌화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워싱턴에서 북한자유주간을 가질 때마다 첫날 일정으로 이곳을 찾아 헌화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자유북한"이라는 구호도 함께 외쳤다.

대표단은 기념공원 한 가운데 조성한 강철로 만든 19개의 미군 병사 조형물들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특히 헌화식에서는 전 북한군 출신으로 한반도의 진정한 자유와 통일을 위해 결성된 북한인민해방전선 소속 탈북자들이 군복을 입고 미군들의 희생을 기렸다.

북한인민해방전선 최정훈 사령관은 "6.25 당시 미군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이 먼 땅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참전했고 결국 수 많은 이들이 자유를 위해 용맹스럽게 피흘려 싸우다 죽었다"면서 "이 자유를 위한 값진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공원에 위치한 참전용사 추모비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