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된 사명 다하도록 노력할 것”
본지 제휴사인 미주 기독일보 제3대 이사장에 존 킴 회장이 취임했다.
현지시간 4월 30일 마가교회에서 드린 기독일보 창간 15주년 감사예배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100여 명의 한인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선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 대표)의 인도로 김종용 목사(나눔과섬김의교회)가 성경봉독 하고 김관진 목사(남가주목사회 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설교는 조희서 목사(서울씨티교회)가 했다. 이어 김근수 목사가(OC목사회 회장) 헌금기도를 하고 류당열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가 축도했다.
신임 이사장 존 킴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회의 연합과 회복, 하나됨을 위해 더욱 깨어서 이 시대를 분별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수호하는 파수꾼 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는 성구를 붙들고 기독일보가 복음을 전파하는 신문이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제2대 이사장 임덕순 장로는 이임사에서 "물질세계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영적 세계밖에 없다. 이 세계를 전하는 기독일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후원이사로 서상석(PRO CAP Inc 대표), 박영희(소반식당 대표), 피터 백(엑셀프린팅 대표) 등 기독 사업가들이 위촉됐으며, 한기형 목사(남가주교협 회장)와 이서 목사(OC교협 회장), 김경진 목사(기쁜우리교회)가 축사를,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회장)와 이순희 목사(백송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마원철 목사가 축가를 부르고 안기정 목사(본지 사업본부장)의 광고 후 기독일보 이인규 사장이 비전선포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축사 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사역에 대한 거룩한 부담감으로 성령의 이끄심을 통해 화해의 비전을 이루는 기독일보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영혼을 살리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격려사 한 목회자들은 "그 동안 남가주 사회에 쉬지 않고 신문을 발간해온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칼보다 무서운 것이 펜이라고 했는데, 악한 세상 풍조를 거슬러 하나님의 진리를 전달하는 신문으로 계속해서 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임 이사장 존 킴 회장(세리토스선교교회)은 비즈포스트그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본지 후원이사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