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만수요양원(원장 현승구)가 지난 12일 만수감리교회에서 개원 1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했고 요양원 어르신 중창단 공연, 요양보호사 부채춤 공연, 직원 플래시몹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만수요양원장 현승구 원장은 “요양원이 삶의 종점이라고 생각하며 침체되고 어두운 분위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부모, 내 가족이 사는 곳으로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런 소통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만수요양원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게끔 대문을 활짝 열어놓는다”고 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수고가 더욱 인정받는 것 같다”고 했다.
만수요양원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재가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 길에 많은 이들의 사랑과 따뜻한 손길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만수감리교회가 만수요양원은 75명의 어르신에게 건강상태와 욕구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요양시설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어르신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고자 한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한 밥상’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초청해 요양원에 계신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효도만찬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보호자 간담회를 통해 요양원과 보호자가 서로 소통하고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