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3일 부르키나파소 동부 주와 베냉 북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Pendjari 국립공원 및 W 국립공원)에 3단계 여행경보(철수권고)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은 최근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우리 국민의 사례와 같이 부르키나파소 동부 주에서 테러 및 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와 같은 치안 불안이 인접한 베냉 북부 접경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부르키나파소 동부 주와 베냉 북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