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관한 놀라운 사실 10가지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관련 칼럼 게재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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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성경에 관한 놀라운 사실 10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1. 성경은 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훔쳐간 책이다.

트루파바이블팩트(True Bible Facts)에 따르면,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훔쳐간 책이기도 하다. 호텔방을 비롯한 개인 도서관 등에서 사람들은 성경을 다른 책보다 훨씬 많이 집어간다.

2. 남성보다 여성들이 성경을 많이 읽는다.

2017년 미국성서공회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20% 정도 성경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성경에는 185개의 노래가 있다.

오버뷰바이블인포그래픽(Overview Bible Infographic)에 따르면, 성경의 노래 중 85%가 시편에 기록돼 있다. 나머지 신약과 구약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믿음의 기도에 관한 노래를 발견할 수 있다.

4. 구약성경이 기록된 기간이 신약성경이 기록된 기간보다 20배 이상 길다.

구약성경은 약 1,000년에 걸쳐 쓰여진 반면, 신약성경은 대략 50~75년에 걸쳐 기록됐다.

5. 성경은 약 40명의 다른 작가들에 의해 기록됐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40명의 하나님의 종들이 오늘날 우리가 읽고 적용하는 성경의 말씀을 기록한 정확한 책임이 있다.

6. 성경에 기록된 가장 마지막 단어는 ‘아멘’이다.

너무나 적절하게도, 성경의 가장 마지막은 ‘아멘’으로 끝난다. 이는 마치 기도와 같다.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계 22:21)

7. ‘죄인의 성경’(Sinner's Bible)은 충격적인 오역을 담고 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에 따르면, 17세기, 로버트 베이커(Robert Baker)가 출간한 성경은 십계명 중 7번째 계명을 ‘Thou shalt commit adultery’(너는 간음하라)로 잘못 기록했다. 이같은 끔찍한 실수는 이미 이 성경이 1,000부 가량 팔린 후 발견됐고, 오늘날까지 약 9부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경은 ‘죄인의 성경’이라는 오명을 얻었다.

8. 왕좌의 게임을 읽는 시간이 성경을 읽는 시간보다 2배 길다.

퍼스널 크리에이션(Personal Creation)이 제공한 그래픽에 따르면, 성경 한 권을 읽는데 대략 43.79시간이 걸린다. 이는 R. R. 마린의 ‘얼음과 불의 노래’(A Song of Ice and Fire, 왕좌의 게임)를 읽는 시간의 절반 가량으로 나타났다.

9. 성경에는 개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고양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성경은 전체 장을 통틀어 125 마리의 동물을 언급하고 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성경이 개에 대해서는 42번 언급하고 있는 반면, 고양이에 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10. ‘바이블’(bible)은 단순히 ‘책’ 또는 ‘두루마리’를 뜻한다.

성경이라는 뜻의 ‘bible’은 라틴어 ‘biblia’, 그리어 ‘ta biblia’에서 왔다. 이 단어는 ‘책’ 또는 ‘두루마리’를 뜻한다.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에 따르면, biblia라는 단어는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Byblos에서 유래됐으며, 이곳은 고대 당시에 종이 생산품을 공급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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