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의 길고 험난했던 담임목사 청빙 기간을 거친 미국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가 마침내 담임목사 청빙을 확정했다.
현지시간 지난 15일(주일),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임시공동의회를 가진 연합장로교회는 총 투표자 770명 중 752명이 찬성해 손정훈 목사를 담임목사로 확정했다.
제7대 담임목사로 청빙된 손 목사는 현 서울 온누리교회(서빙고) 부목사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샌디에고 온누리비전교회 담임목사,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홍콩중앙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한 바 있다.
손 목사는 연세대학교 교육학 학사와 장로회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Talbot School of Theology Th. M을 마치고 동 대학 D. Min 3년차 과정에 있다.
손정훈 목사는 연합장로교회 목회비전으로 QT, 1:1 제자양육, 성경공부, 소그룹 나눔 등을 통한 <양육>, 예배 및 설교, 선교 및 전도, 차세대·대학청년, 회복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장로교회 청빙위원들은 "짧은 교제시간 임에도 온화하고 안정적 성품과 진솔하면서 순수한 영성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설교시 간결한 메시지의 전달력이 뛰어났으며, 목회자의 선지자적 소명과 성령의 역사를 강조했다. 긍정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열정을 볼 수 있었으며 다양한 경험과 2세를 향한 비전이 돋보였다"고 청빙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