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바자 후원금,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윤점식)는 9월 23일 배우 김정은과 소유진이 실시한 초콜릿바자 후원금을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 강남구 신화코리아에서 진행된 ‘김정은 소유진의 초콜릿바자’는 친부모와 헤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기들을 돕기 위해 두 배우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배우의 개인 소장품을 비롯해 아가방 등 30여 곳 후원사의 물품 후원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정은은 “영아원 아기들이 지금은 비록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지만 이 아기들이 우리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어른들의 사랑이 절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많은 후원사들이 참여해주시고 또 궂은 날씨에도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직접 찾아와 구매해 주신 시민 분들을 직접 뵈니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 졌다”고 말하면서 “아이들을 위해 계속 관심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이래 도움이 필요한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족, 노인의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배우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친권포기 아동들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매년 지속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혼모인식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평화 의료재단 홍보대사, 유니세프카드 홍보대사,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 전 서울기독교영화제) 홍보대사 및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활동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소유진은 동료 연예인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들과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비롯해 물품기부, 한국구세군 홍보대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친선대사,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