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제가 일 할 수 있는 것… 관심·사랑의 나눔”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소외된 이웃 위한 선한 영향력

▲유병재와 지파운데이션의 유규선 매니저. ⓒ지파운데이션 공식 홈페이지

▲유병재와 지파운데이션의 유규선 매니저. ⓒ지파운데이션 공식 홈페이지

기독교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유병재 후원자의 선한 영향력’이라는 이름으로 미담을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유병재 후원자님은 기부 소식을 자신의 SNS에 공유해주시며 나눔을 고민하던 많은 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셨고 더 많은 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지파운데이션과의 인연은 지난 2월 시작됐다. 당시 유병재는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의 생리대 지원 사업에 동참했다. 덕분에 6개월분의 생리대와 위생팬티, 생리대 사용설명서와 기초화장품, 그리고 마음을 담은 손편지 카드가 200명의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됐다.

이후 유병재는 미혼모를 위한 후원을 통해 기저귀와 아기손수건, 기초화장품과 파우치, 그리고 쿵쿠션까지 미혼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을 꽉 채운 키트를 70가정에 전달했다.

또 아동양육시설(보육원)을 위한 후원으로 전국 총 13개의 아동양육시설, 총 850명의 아동에게 먹고 싶은 음식인 랍스타파스타와 소고기스테이크, 피자 등을 선물했다.

올 여름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을 통해 녹거노인 410명에게 여름철 영양 보충을 할 수 잇는 영양보조식품과 전복죽, 미니 냉장고와 기능성(쿨)티셔츠, 제습제와 해충 퇴치제 등을 전달했다.

이렇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온 유병재는 “알게 모르게 도움을 많이 받고 살아왔던 것 같다”며 “지금 제가 일을 할 수 있는 데는 많은 분들의 어떤 관심과 사랑의 나눔이 있었다. 저에게 나눔은 저도 받은 만큼 이제 나눠드린다는 의미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지속적인 기부와 착한 인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계시는 유병재 후원자님의 멋진 나눔 행보, 지파운데이션이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세워진 기독교국제개발협력NGO다. 국내 약 290개소 사회복지기관, 해외 12개국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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